1. 아마존, 상자 포장 기계 도입
아마존이 일부 창고에서 주문 제품을 포장하는 상자 포장 기계를 도입했다고 미국 IT매체 씨넷이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보도는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로이터 통신이 처음 보도(▶자세히 보기)한 것으로, 아마존이 도입한 상자 포장 기계는 이탈리아에서 제조한 카툰랩(CartonWrap)으로 알려져 있다.
이 기계는 컨베이어 벨트를 따라 움직이는 물품을 스캔해 맞춤형 상자에 포장하게 된다.
로이터 통신은 이 기계가 사람 노동자보다 5배 빠른 시간당 600~700개의 상자를 포장할 수 있으며, 한 시간에 최대 700개의 주문을 처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아마존은 현재 기계 두 대를 일부 창고에 설치했지만, 향후 수십 개의 창고에 이를 배치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며, 기계 하나가 도입되면 사람 일자리 24개가 없어지는 셈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기사참조: https://news.v.daum.net/v/20190514093751113
2. 디즈니, '훌루' 경영권 100% 확보
월트디즈니가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훌루(HULU)' 경영권을 100% 확보했다. 준비 중인 자체 OTT '디즈니 플러스'와 시너지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월트디즈니와 컴캐스트는 NBC유니버설(컴캐스트 자회사)이 보유한 훌루 지분 33% 관련 풀·콜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최소 지분 가치를 275억 달러로 보장하기로 합의했고, 정확한 적정가는 풀·콜 옵션 행사 시점에 산정하기로 했다.
풀·콜 옵션은 2024년 1월부터 행사할 수 있지만, 거래 지분에 대한 경영권은 즉시 월트디즈니로 넘어갔다.
월트디즈니는 폭스를 인수해 훌루 지분 60%를 확보한 데 이어 이번 계약으로 경영권을 완전히 장악했다.
컴캐스트는 훌루가 AT&T 자회사 워너미디어 보유 훌루 지분 9.5%를 자사주로 인수하는 것도 동의했다.
월트디즈니는 훌루와 11월 12일 출시하는 디즈니플러스간 시너지를 모색한다. 훌루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포함해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어 두 서비스 간 협력은 긍정적이다.
기사참조: http://www.etnews.com/20190515000395
3. 위워크, 부동산 인수 및 관리 플랫폼 '아크' 런칭
위워크(WeWork)’의 모회사 ‘더 위 컴퍼니(The We Company)’는, 글로벌 부동산 인수 및 관리 플랫폼인 ‘아크(ARK)’를 런칭한다고 16일 공식 발표했다.
아크는 위워크를 통해 이익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부동산을 인수, 개발 및 관리하는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위워크는 아크가 소유 또는 운영하고 있는 건물에 ‘서비스로서의 공간(space-as-a-service)’형 비즈니스 모델에 무게 중심을 옮긴다.
아크는 위치 선정 프로세스 및 사유 기술(proprietary technology) 또한 적극 도입할 방침이다.
아크는 더 위 컴퍼니로부터 입증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런칭 직후 자산 안정화를 목표로 하며 건물 소싱, 건축, 입주 및 운영에 대한 역량을 활용, 부동산 소유주를 위한 종합적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아크의 매니징 파트너 ‘리치 고멜’은 “위워크가 부동산 파트너들에게 창출해주는 가치는 이미 입증됐다.
아크는 ‘더 위 컴퍼니’의 폭넓은 부동산 경험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 더 위 컴퍼니의 성장을 돕는 촉매제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더 위 컴퍼니’의 성장과 확장에 부동산 업계 및 커뮤니티가 함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파트너십 선택권을 제공하는 것이 아크를 설립하는 궁극적인 목표”라고 덧붙였다.
기사참조: https://platum.kr/archives/121534
4. 페이스북, '이 게시물이 표시되는 이유는?' 기능 출시
페이스북 이용자가 뉴스피드에 보이는 게시물이 자신에게 보이는 이유를 확인하고, 이를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편의기능이 나왔다.
'이 게시물이 표시되는 이유는(Why Am I Seeing This Post?)' 기능이 그것이다. 기존 페이스북 광고에만 적용됐던 기능을 일반 게시물까지 확장했다.
뉴스피드에서 접하는 다양한 게시물이 왜 나에게 보이는지에 대한 이유를 명확히 이해하고, 이용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통제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를 통해 어떤 행동이 뉴스피드에 나타난 게시물 순서에 영향을 미치는 지를 이해하고, '먼저 보기,' '팔로우 취소' 등 옵션으로 이용자가 보고 싶거나 보고 싶지 않은 콘텐츠를 세부적으로 관리해 더 맞춤화된 뉴스피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광고 외 일반 게시물에 적용되는 뉴스피드 랭킹 작동 원리를 전체 이용자에게 직접 공개하는 것은 글로벌 소셜미디어 플랫폼으로서는 처음 이뤄지는 시도다.
기사참조: http://www.etnews.com/20190517000070
5. 구글, 기계학습 전용 슈퍼컴퓨터 클라우드 베타 시작
구글이 클라우드 서비스처럼 기계학습 전용 클라우드 슈퍼컴퓨터를 제공하는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기계학습은 대량 데이터를 활용해야 하는 만큼 막대한 연산 처리를 위한 장비와 많은 시간이 소요돼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구글이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용 슈퍼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이러한 장비를 갖추지 못한 기계학습 연구원과 엔지니어도 며칠이 걸릴 수 있는 기계학습 작업량을 보다 짧은 시간에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최근 기계학습 전용 클라우드 슈퍼컴퓨터 ‘클라우드 TPU v2 팟’과 ‘클라우드 TPU v3 팟’의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TPU팟은 기계학습 과정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연산 처리를 해결하기 위해 구글이 개발 중인 머신러닝과 텐서플로 전용 프로세서인 텐서프로세싱유닛’(TPU)를 기반으로 한 슈퍼컴퓨터다. 기술 개발 과정으로 보면 3세대 TPU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기사참조: http://www.zdnet.co.kr/view/?no=20190516130909
6. 에어비앤비, FBI 부국장 영입해 온오프라인 안전 강화
에어비앤비가 온·오프라인에서의 신뢰와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최고신뢰책임자'란 직제를 신설하고, 미 연방수사국(FBI) 출신의 션 조이스를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션 조이스 최고신뢰책임자는 에어비앤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의 신뢰와 안전을 강화하는 업무를 맡는다. 이를 법 집행기관과 파트너십도 맺는다.
에어비앤비는 공유숙박과 트립 상품을 연결해주는 플랫폼이다.
이에 여행의 모든 부분에서 사람들 간의 신뢰가 있어야 하며, 사생활 안전까지도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벨린다 존슨 에어비앤비 최고운영책임자는 "에어비앤비 호스트와 게스트에 대한 신뢰를 강화하고 보호할 책임이 있다"며 "조이스는 신뢰와 프라이버시를 위한 획기적인 이니셔티브 시행을 위해 적극 나서고 사람들의 안전과 보안을 보호하는 업무를 해오며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경험을 쌓아왔다"고 설명했다.
조이스는 글로벌 컨설팅기업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의 자문기구 수장과 미국의 사이버보안 및 프라이버시 부문 리더, 글로벌 사이버보안 및 프라이버시 리더십팀 소속 등으로 활동해왔다. PwC에서 그는 사이버보안과 프라이버시와 관련한 전략, 위기관리 등과 관련한 수많은 부분에 대해 고객들에게 자문해주는 등의 실행계획 등을 맡았다.
기사참조: http://www.zdnet.co.kr/view/?no=20190514101057
7. 미국 샌프란시스코, 얼굴인식 기술 사용금지 법령 승인
미국 씨넷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는 14일(현지시간) 경찰청을 비롯한 시 기관들이 시민들에게 얼굴인식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령을 승인했다.
물론 이 법령엔 다른 감시기술에 대한 규정도 있다.
특히 자동차 번호판 감식기나 휴대폰 위치 추적 등 경찰이 사용 중인 감시기술을 공개하는 절차도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 법령에선 얼굴인식 기술을 시민권엔 너무나도 해로운 기술이기 때문에 사용하는 것을 고려조차 해선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다고 씨넷이 전했다.
프라이버시 옹호 그룹인 시큐어 저스티스의 브라이언 호퍼는 씨넷과 인터뷰에서 “얼굴인식 기술은 오류 비율이 워낙 크기 때문에 법적자유과 시민적 자유를 위험에 빠뜨릴 우려가 아주 크다”고 강조했다.
기사참조: http://www.zdnet.co.kr/view/?no=20190515161028
8. 트럼프, '화웨이' 겨냥 정보통신보호 국가비상사태 선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등 외부 위협으로부터 미국 정보통신 기술과 서비스를 보호하기 위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15일(현지시간)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정보통신 기술과 서비스를 보호하겠다는 약속의 하나로 '정보통신 기술 및 서비스 공급망 확보'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행정명령은 특정 기업 혹은 국가를 지목하지 않았지만 상무부 결정에 따라 특정 기업 혹은 국가가 생산한 제품을 금지할 수 있다는 뜻으로 사실상 화웨이와 ZTE 등 중국 기업이 미국에 제품을 판매할 수 없도록 제한하는 게 골자다.
행정명령은 미국 국가안보 또는 미국민 보안과 안전에 위험을 제기하는 거래를 금지할 권한을 상무부에 위임했다.
기사참조: http://www.etnews.com/20190516000004
9. 비트메인 우지한, 핀테크 스타트업 '매트릭스' 설립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에 따르면, 비트메인 공동 설립자 우지한이 제도권에 진입해 기관 투자를 끌어들일 목적으로 아시아 유럽 지역 무역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인 핀테크 스타트업 ‘매트릭스(Matrix)’를 설립했다.
미디어는 암호화폐 커뮤니티 트위터리안 ‘BTCKING555’를 인용해 해당 스타트업의 피치덱(pitch deck, 투자자들에게 보이기 위한 파워포인트, 키노트 형식으로 된 회사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설명 자료)이 공개됐다고 밝혔다.
트위트에서 그는 우지한의 스타트업에 대해 언급했는데, 전 CEO가 비트메인의 재정 상태에 대해 기관들에게 거짓말을 한 이후 전적으로 지지하지 않는 것 같다.
특히, 우지한은 비트메인의 CFO와 함께 투자자들이 제안된 비트메인 IPO에 대해 과대 선전하기 위해 숫자에 대해 거짓말을 했다고 한다.
홍콩 증권거래소의 비트메인 IPO는 그 후 비트메인의 팀이 위원회 청문회에 제시간에 출석하지 않아 실패했다.
BTCKING555는 더 나아가 우지한의 노력이 투자자들을 끌어들이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BTCKING555는 왜 비트코인캐시(BCH)가 언급되지 않았는지 의심스럽다고 밝혔다.
이는 우지한이 BCH와 관련해 로저 버 비트코인닷컴 CEO에게 붙들려 자리를 잃은 데 따른 것이다라고 하였다.
기사참조: https://www.tokenpost.kr/article-9649
10. 우사인 볼트, 전기차 회사 설립, 2인용 '볼트 나노' 출시
'세상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라고 불리는 자메이카의 육상 스타 우사인 볼트가 전기자동차 회사 대표로 깜짝 변신했다.
우사인 볼트의 전기차 회사 '볼트 모빌리티'는 1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비바 테크 컨퍼런스'에서 '볼트 나노(Bolt Nano)'라는 명칭의 2인용 소형 전기차를 출시했다.주요 제원 등 차량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가격은 구매 예약 보증금(999달러)을 포함한 9천999달러(약 1천200만원)로, 내년부터 구매 고객에게 차량 인도가 진행될 예정이다.
볼트 나노는 전면과 후면에 각각 승객을 한 명씩 태울 수 있는 초소형 전기차 모델이다. 주차공간 1개에 차량 4대가 들어갈 수 있는 수준의 크기다. 이 차량에는 교환 가능한 배터리가 탑재됐다.
볼트는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트랙 운동 선수 활동을 하면서, 전세계 도시들이 매우 혼잡하다는 걸 느꼈다"면서 "교통혼잡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의 공동 창업자인 사라 헤인즈(Sarah Haynes)는 "교통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것이 회사의 가장 큰 목표"라며 "또 볼트 나노는 배터리를 포함한 모든 부품을 재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사참조: http://www.zdnet.co.kr/view/?no=2019051909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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