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알기쉬운 블록체인

블록체인 ICO (Initial Coin Offering)

 

 

암호화 화폐와 블록체인 산업을 접하다 보면 ICO라는 단어를 많이 보게 된다.

오늘은 이에 대해 알아본다.

 

ICO는 Initial Coin Offering의 약자다.

이것은 회사가 그 자신의 암호화 화폐를 펀딩의 목적으로 공개할 때 가끔 크라우드 세일 (Crowdsale)로 불리는 이벤트를 말한다.


IPO (Initial Public Offering)와 유사한 기업 자금모집 방식이다.

쉽게 말해 주식시장에 IPO가 있다면 암호화폐 시장에는 ICO가 있다.


ICO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자금을 모집한다는 점에서 전통적 자금 모집방식과 차이가 있겠다.

보통 암호화 토큰의 일정수를 공개하고 그 토큰에 관심을 가진 사람에게 화폐를 판매한다.

그 결과 회사는 제품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얻고 사람들은 암호화 토큰을 남들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얻게 된다.

물론 그 토큰 지분에 대해서도 소유권을 갖게 된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성공한 ICO의 예들은 많았다.
ICO는 제품 수요가 있고 훌륭한 팀이 있는 경우,
암호화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 이 프로젝트가 성공할지 알 수 있는 효과적 방법으로 여겨진다.

 


 

그렇다면 ICO에 참여하는 이들에게는 어떤 혜택이 있을까?

회사 프로젝트의 시작 구성원으로 돕는만큼 혜택이 있다.

토큰을 구매한 이후 ICO 토큰을 판매해 수익을 얻을 기회가 생긴다.

킥스타터와 마찬가지로, 모든 ICO참가의 주요 목표는 프로젝트 자금 지원을 한다는 점이다.

이 과정에서 수익창출의 추가 기회가 생긴다.

대부분의 암호화 토큰은 ICO기간 동안 공개되고 비트코인이나 미국 달러로 표시된 고정 가격에 판매된다.

그 가격은 미래 어느시점에 완성된 제품을 공개하는 개발팀에 대한 커뮤니티에 대한 신뢰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프로젝트 개발 및 시행 이후, 토큰의 가치가 올라가고  가격 상승도 기대하게 되는 것이다.


2014년 이더리움 ICO도중 그 토큰은 개당 0.3~0.4달러에 팔렸다.

이더리움 프로젝트의 주요 폴랫폼이 공개된 2016년 6월 이후에는 가격이 급격히 증가해 19.42달러에 근접했다.


그렇다면 ICO참여자들은 무조건 수익률을 내는가? 그것은 아니다.


어떤 수익들도 확실히 보장되지는 않는다.

ICO에 성공한다해도 개발자들이 최종 제품을 완성하지 못하고 토큰 가격이 오르지 않을 확률도 있다.

이것은 모든 ICO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힘을 모아서 투자하기로 했을 때 안게 되는 위험부담이다.


그렇다면 프로젝트 운영자들을 얼마나 신뢰할 수 있을까?

그들이 돈을 가지고 도주해 버릴 위험도 있지 않을까?

그렇다. 국가 및 정부에 의한 강제력이나 보증이 거의 없다.

그래서 현재 ICO를 준비하는 대부분의 회사는 신뢰와 투명성을 제공하기 위해 스스로 많은 제약을 가하고 있다.

충분한 ICO자금을 모으기 위한 조건의 설정이 의무가 된 것이다.

커뮤니티 구성원들의 기금을 에스크로우 지갑에 저장한다.

에스크로우 지갑 기금에 접근하기 위해 운영자는 개발에 참여하지 않는 신뢰받는 제 3자에게 그 지갑의 열쇠가 맡겨진다.

또한 회사 법인을 설립하고 문서화된 ICO이용약관을 공개한다.

상세한 백서와 로드맵, 프로젝트의 목표, 독립된 전문가의 평가와 신원이 밝혀진 개발자의 정보 이 모두 ICO를 신뢰할 수 있는지의 체크 포인트가 된다.

그렇다면 ICO 프로젝트들은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ICO캠페인을 찾고 참여하는 과정을 위해 만들어진 플랫폼이 있다.

Waves, TokenMarket 등이 있다.


그렇다면 ICO가 사기인지 아닌지를 잘 따져보아야 한다. 

사기의 의도를 지닌 ICO들은 공통점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ICO 투자를 고려할 때,  참가자들은 익명의 개발자가 존재하며 애스크로우 지갑이 없다면 의심해봐야 한다.

목표가 불분명하거나 혹은 현실성과 동 떨어진 목표를 가지고 있는지도 점검해야 할 것이다.  

또한 프로젝트의 전체 단계가 투명하게 공개되는지도 잘 살펴보아야 한다.

프로젝트의 작업 진행단계를 아는 것은 중요하다.

명확하고 현실적인 로드맵이 없다면 참가하는 이들은 지금 참여한 프로젝트가 어느 단계에 와 있는지 모르게 된다.  

ICO성공의 불확실성과 코인 가치 하락이라는 위험부담도 커지는 것이다.

이와 함께 개발자들의 코드정보, 제품의 버전 여부, 진행에 관한 보고 사항등이 투명하게 공개되는지 살펴봐야 한다.


 


 

 

 

'알기쉬운 블록체인' 카테고리의 다른 글

ICO 절차와 프리세일  (0) 2018.11.23
ICO, IPO, 크라우드 펀딩의 비교  (0) 2018.11.22
블록체인 REST API  (0) 2018.11.20
블록체인 API  (0) 2018.11.19
암호화폐 USDT 테더  (0) 2018.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