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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쉬운 블록체인

암호화폐 USDT 테더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에 들어가봤거나 이용하다보면 USDT라는 단어를 보게 된다.

달러의 가치를 반영하는 암호화 화폐로 테더 (Tether,USDT)라 한다.


왜 이런 화폐가 생겼을까?

전세계에서 비트코인과 가상화폐를 거래하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국제 화폐를 하나로 통합할 필요가 생겼다.

국제거래소의 경우 다양한 화폐를 비트코인으로 거래하기 위해서는 하나의 기축통화가 필요하다.

그래서 현재 많은 거래소들이 USDT로 다른 암호화폐를 거래할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테더라는 기축통화를 발행하여 사용하여 코인 거래를 더욱 쉽게 거래할 수 있게 되었고 자신의 예금 계좌를 1:1로 연동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USDT, 테더 (Tether)는  미국 달러와 연동시켜 1달러 가격을 보장해준다.

항상 IUSD=1테더의 가치를 가진 것으로 USDT= USD Tether 의 줄임말이다.

1Tether = 1dollar


가치 변동성이 거의 없다는 것이 특징이며

가치 변동이 심한 알트코인 거래 시 안정적인 자산 운용을 위한 역할을 한다.


개념자체는 시중에 풀린 테더코인만큼 미국 달러를 1:1로 보유함으로

테더를 달러에 페그한다는 뜻이다.


다시 말하자면 테더는 암호화폐 거래를 위한 실질적 기축통화와 1:1 비율로 가치를 형성하는 거래 수단 및 극심한 변동성을 가지고 있는 다른 암호화폐를 거래하기 위한 실질적인 화폐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암호화폐다.

이러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화폐는 신뢰성을 바탕으로 운영과 관리가 되어야 한다.

운영사인 Tether사에서 은행에 1:1비율로 보유하고 있는 미국 달러를 토대로 투명하게 정기적으로 재무 상태를 공개하며 운영 하는 정책을 가지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2017년 들어 의혹이 생길만한 일들이 다소 발생하였고 이로 인하여 신뢰도가 어느정도 하락한 상태다.


테더는 2015년 “Realcoin”이라는 중국회사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지금은 “테더=비프피넥스(Bitfinex)라 봐야 한다.

2016년 8월 비트피넥스 대규모 해킹 사건 이후에 손실금 보전을 위해 사용하기 시작한 테더 (정확히는 BFX토큰으로 지급하고 이걸 테더로 redeem받도록 했다)가 지금은 중국 채굴세력과 거래소들의 Money laundering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는 견해도 있다.


그런데 USD는 어떻게 1달러의 가치를 가질 수 있을까.

이 회사에서 은행과 계약을 하고 시중에 돌고 있는 달러와 테더의 양을 맞춘다.


테더는 변동성이 적다.

예를 들어 BTC로 사면 비트코인 가격과 알트코인의 사토시 가격을 다 신경써야 되는 반면에

USDT로 사면 1USD는 1달러이므로 알트코인의 가격만 보면된다.


USD거래가 안되는거래소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거래하기 위한 수단으로 UDST가 쓰인다.

USDT 거래를 하고 싶다면 BTC나 ETH마켓에서 USDT로 팔고, 다시 현금화 시킬 때 BTC로 바꿔 국내 거래소로 이동할수도 있다.


테더의 발행량은 omnichest.info 에서 볼 수 있고 트위터에서도 볼 수 있다.


현재 2017년 하반기부터 USDT를 운영하는 Tether Ltd사의 신뢰도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거래소들을 통한 USDT거래시 Tether 사 자체의 KYC와 AML을 통과하지 않아도 된다는 맹점으로 인한 논란이 있었다


어느정도 신뢰도가 하락한 이슈들이 발생했지만 아직까지는 USD를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가치의 유지는 지속되고 있으며 여전히 거래 시장 또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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