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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쉬운 블록체인

블록체인 REST API

 


오늘은  REST API를 살펴볼 것이다.


다소, 어렵고 또한 난해한 개념이며 개발자들을 위한 내용이기에 최소한의 개념과 특징 위주로 알아볼 것이다.

‘아, 이런 것도 있구나’ 하는 마음으로 가볍게 보아주면 좋겠다.


REST는 웹의 창시자 (HTTP)중 한 사람인 Roy Fielding의 2000년 논문에 소개되었다.

현재의 아키텍쳐가 본래 설계의 우수성을 많이 사용하지 못한다고 판단했기에 웹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네트워크 기반의 아키텍쳐를 소개했다.


그것이 바로 Representation safe transfer (REST)다. 이는 HTTP 프로토콜을 의도에 맞게 디자인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REST의 기본 원칙을 성실히 지킨 서비스 디자인을 “RESTful”이라고 표현한다.


REST의 구성 요소를 알아보자.


REST API의 구성은 3가지다.

자원(Resource), 행위(Verb), 표현(Representations)의  요소로 구성된다.

 

자원(Resource) - URI

행위(Verb) - HTTP Method

표현(Representations)

REST는 자체 표현 구조(Self-descriptiveness)로 구성되어 REST API만으로 요청을 이해할 수 있다.


REST의 특징을 알아보자.

 


1) Uniform (유니폼 인터페이스)

Uniform Interface는 URI로 지정한 리소스에 대한 조작을 통일되고 한정적인 인터페이스로 수행하는 아키텍처 스타일이다.

 

2) Stateless (무상태성)

REST는 무상태성 성격을 갖는다. 다시 말해 작업을 위한 상태정보를 따로 저장하고 관리하지 않는다. 세션 정보나 쿠키정보를 별도로 저장이나 관리하지 않으므로 API 서버는 들어오는 요청만을 단순히 처리하면 된다. 때문에 서비스의 자유도가 높아지고 서버에서 불필요한 정보를 관리하지 않음으로써 구현이 단순해진다.

 

3) Cacheable (캐시 가능)

REST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HTTP라는 기존 웹표준을 그대로 사용하므로, 웹에서 사용하는 기존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이 가능하다. 따라서 HTTP가 가진 캐싱 기능이 적용 가능하다. HTTP 프로토콜 표준에서 사용하는 Last-Modified태그나 E-Tag를 이용하면 캐싱 구현이 가능하다.

 

4) Self-descriptiveness (자체 표현 구조)

REST의 또 다른 큰 특징 중 하나는 REST API 메시지만 보고도 이를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자체 표현 구조로 되어 있다는 것이다.

 

5) Client - Server 구조

REST 서버는 API 제공, 클라이언트는 사용자 인증이나 컨텍스트(세션, 로그인 정보)등을 직접 관리하는 구조로 각각의 역할이 확실히 구분되기 때문에 클라이언트와 서버에서 개발해야 할 내용이 명확해지고 서로간 의존성이 줄어들게 된다.

 

6) 계층형 구조

REST 서버는 다중 계층으로 구성될 수 있다.

보안, 로드 밸런싱, 암호화 계층을 추가해 구조상의 유연성을 둘 수 있고 PROXY, 게이트웨이 같은 네트워크 기반의 중간매체를 사용할 수 있게 한다.

 

REST API 설계 시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규칙은 두 가지다.

URI는 자원을 표현하는 데에 집중하고 행위에 대한 정의는 HTTP Method를 통해 하는 것이 REST한 API를 설계하는 중심 규칙이다.


1. URI는 정보의 자원을 표현해야 한다.

예를 들어본다.

 GET /members/delete/1

리소스명은 동사보다는 명사를 사용한다. URI는 자원을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 get 같은 행위에 대한 표현이 들어가서는 안된다.


2. 자원에 대한 행위는 HTTP Method(GET, POST, PUT, DELETE 등)으로 표현한다.

예를 들어본다.

DELETE /members/1


4가지의 Method(GET, POST, PUT, DELETE)를 사용하여 CRUD를 구현한다.

 

 

마지막으로 REST API는 정해진 명확한 표준이 없다.

REST API를 사용함에 있어 '무엇이 옳고 그른지'가 아닌 개발 중인 서비스의 특징과 개발 집단의 환경과 성향 등이 충분히 고려해 설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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