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알기쉬운 블록체인

블록체인 DAO(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

블록체인은 어떻게 중개인 없이 거래가 성사되고, 신뢰와 투명성을 증가시킬까?

블록체인 데이터베이스의 탈중앙화 덕분이다.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은 통제 기관에 의해서 관리되지 않는다.

알고리즘에 의해 관리된다.

블록체인 운영에 필요한 모든 것은 알고리즘화 되어 있고

프로그램으로작성되어 있어 통제기관 없이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블록체인을 둘러싼 새로운 패러다임은 데이터와 프로그램의 공개다.

대외적으로 이렇게 공개된다는 것은 블록체인이 암호학을 기반으로 한 정교화된 보안과 접근 권한이 부여된 자에게만 공개된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그래서 신규 스타트업들은 블록체인의 탈중앙화 기능을 가지고 양질의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향후 보안이 훨씬 강화된 공개 인프라에서는 프로그램이 안전하게 구동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점에서 블록체인은 에스크로 서비스나 공증인, 신뢰 기반 서비스 등 오래된 중개자들의 위협이 되고 있다.

블록체인이 금융권이 아닌 제 3의 산업에 무궁무진하게 활용될 가능성을 열게 만드는 점이다.

금융서비스업 다음으로 블록체인을 활용한 혁신이 가장 활발히 이뤄질 곳이 정부와 헬스케어 그리고 에너지 산업 분야다.


오늘 알아볼 DAO (Decentralized Automous Organization)는 ‘'탈중앙화된 분산된 자율조직’을 말한다.

DAO는 기본적인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사람의 개입 없이 정해진 규칙에 따라 자동으로 운영되는 회사의 형태를 말한다.

암호화 기술혁명의 이상적 결과물이 바로 분산된 자율조직 DAO 혹은 분산된 자율회사 DAC다. 거버넌스 및 운영 형태와 관련하여 탈중앙화된 비즈니스의 구현이라고 보여진다.


이 개념은 오리 브라프먼이 『불가사리와 거미』(리더스북, 2007)에서 소개한 ‘조직 분권화’, 그리고 요하이 벤클러가 『네트워크의 부』(커뮤니케이션북스, 2015)에서 서술한 ‘동등 계층 생산 방식’에서 유래했다.

그 두 가지 테마가 근래 암호화폐 관련 기술과 합세하여 댄 래리머(Dan Larimer)는 비트코인을 두고 최초의 DAC라고 주장했고, 비탈릭 부테린은 더 나아가 비트코인을 ‘자본을 내재한’ DAO라고 정의했다.


여기에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규제 완화와 각종 서비스의 언번들링까지 가세했다. 이 모든 것이 암호화 기반 거버넌스 계층의 기술과 신뢰인증의 자동화가 합세해 부패의 위험을 방지한 비즈니스 규정 아래 인간의 개입없이도 운영되는 DAO가 구현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안정적으로 DAO를 운영할 수 있을까?

암호기술만 가지고 DAO 성공이 보장된다는 것은 아니다.

현재는 실제 구현하기까지 많은 시행착오와 선례가 쌓여가야 한다.

아직 초기 단계인 것이다.


기획부터  DAO를 추구하지만 단계적으로 DAO 형태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고 기존 조직에 DAO구조를 일부 도입할 수도 있다.

분산된 자율조직 DAO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사례로서 그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만약 DAO가 인공지능이나 스마트 프로그램을 통해 일을 수행하는 자율 에이전트를 구동한다면 참여와 협력, 분산과 탈중앙화, 자율성을 가진 인공지능과 AI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무궁무진한 확장성이 기대된다.


 

'알기쉬운 블록체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블록체인 발전단계  (0) 2018.11.15
DAG (Directed Acyclic Graph)  (0) 2018.11.14
전자서명 (Digital signature)  (0) 2018.11.12
트랜잭션 (Transaction)  (0) 2018.11.09
블록체인 타임스탬프 (Time Stamp)  (0) 2018.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