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블록체인 정부사업…골리앗 VS 다윗 경쟁 점화
정부가 추진하는 블록체인 시범사업 입찰마감이 한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기업들의 눈치작전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작년 낙찰에 실패한 대기업이 만회에 성공하거나 사업 대부분을 따낸 중소기업들이 또한번 파란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11일 입찰이 종료되는 12개 공공주도 블록체인 시범사업에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은 물론 대기업들도 대거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 상 정부가 발주하는 사업에 대기업의 참여가 제한돼 있지만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블록체인 기술개발과 산업확산을 위해 올해도 대기업 참여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통신사와 IT서비스 기업들이 적극 검토 중이다. 대표적으로 작년 시범사업에 도전했다 입찰에서 떨어진 KT가 재도전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KT 관계자는 “현재 공고된 과제들을 검토 중으로 특정 과제가 확정되면 입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 시범사업에서 KT가 탈락하면서 농심계열 NDS와 코오롱계열 코오롱베니트를 제외하곤 대기업 수주가 저조했다.
기사참조 :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90114000445
2. 가상통화 시장, 법제화 마련 시급
자본시장연구원이 발간한 '주요국의 가상통화 규제현황과 시사점'에 따르면, 세계 가상통화 시장의 규모는 2014년 1월 초 기준 약 110억 달러에서 2018년 1월초 기준 약 6000억달러로 증가했고, 전 세계 가상통화의 하루 거래량도 같은 기간 약 6000만달러에서 250억 달러로 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3년 4월 '코빗'이 최초로 가상통화거래소를 설립한 이후 2014년 12월 '빗썸'과 '코인원'이 설립됐다. 2017년 8월 19일 빗썸의 일거래대금은 2조 6000억원을 넘어설 만큼 급성장했다. 같은 해 8월 21일 코스닥 일 평균 거래대금은 2조 2446억원이다. 가상화폐가 코스닥 시장 일일 거래대금을 넘어선 것이다.
문제는 시장이 커지는 만큼 가상통화를 범죄에 악용하는 사례도 많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의 '암호화폐 관련 범죄 및 형사정책 연구'에서는 가상화폐 범죄를 ▲해킹범죄 ▲마약·총기거래 범죄 ▲유사수신 및 사기범죄 ▲자금세탁범죄 등으로 유형화했다.
유형별로 주요사례를 살펴보면, 해킹범죄의 경우 국내 아피존 거래소의 파산사건이 대표적이다. 아피존 거래소는 2017년 해킹을 당해 약 55억원이 인출됐다. 이는 회사의 가상통화 자산의 37%에 해당했다. 회사는 회원 모두에게 공동으로 37%씩 손실을 부담시키고, 차후 가상통화를 순차적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이후 사명을 변경하며 2017년 영업을 재개했으나 또 해킹을 당해 자산의 17%에 해당하는 170억원의 손실을 본 후 파산신청을 했다.
기사참조 : http://www.naon.go.kr/content/html/2019/01/11/3b51688e-2d3c-4ebe-9591-fe16da08d63c.html
3. "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블록체인 새벽은 온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가트너는 블록체인 시장이 2025년 1760억달러(약 195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 전망했다. 이후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해 2030년에는 3조1000억달러(약 3433조원) 수준까지 커질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폐막한 글로벌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9’에서도 블록체인이 주요 토픽으로 꼽혔다. CES를 주관하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는 올해 화두로 5세대 이동통신(5G), 인공지능(AI), 스마트카, 스마트홈과 함께 블록체인을 선정했다. 블록체인이 ‘글로벌 정보기술(IT) 산업의 메이저리그’에 등장한 셈이다.
기사참조 :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901140535g
4. 후오비코리아, 땡글·코인정보통·비트케이·코인플래닛과 콘텐츠 제휴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코리아는 국내 커뮤니티인 '땡글', '코인정보통', '비트케이', '코인플래닛'과 공식 콘텐츠 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후오비코리아에 따르면 가상화폐 커뮤니티 제휴는 메인 제휴사와 일반 제휴사로 제휴 형식이 나뇐다. 메인 제휴사의 경우 지난 12월 18일부터 31일까지 신청을 통해 땡글, 코인정보통, 비트케이를 최종 선정했다. 일반 제휴사는 별도의 마감 기간 없이 상시 신청을 받고 있으며 현재 코인플래닛 등이 제휴 협약을 맺었다.
제휴사들은 후오비코리아가 평일 발행하는 가상화폐 시장 보고서 '후오비 데일리 리포트(Huobi Today's Report)'의 게재 및 배포, 기타 콘텐츠 활성화 등 후오비 코리아와 함께 블록체인 및 가상화폐 관련 시장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땡글은 후오비 전용관을 오픈해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고, 애플리케이션 기반의 코인정보통 역시 콘텐츠 배포 및 알림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기사참조 :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710442
5. 블록체인 뜨는데 코인투자자는 급감…옥석가리기 신호탄?
정부와 대기업이 주도하는 블록체인 시장은 활기를 띠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크게 줄어들고 있어 암호화폐 시장의 '옥석가리기'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관측이다.
14일 통계분석업체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국내 주요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이용자수는 총 190만명으로 지난해 1월보다 300만명 이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비트코인의 개당 가격이 2000만원을 돌파했던 지난해 1월, 국내 암호화폐 투자자는 520만명에 달했다.
지난해 1월 월간순이용자(MAU)가 216만명에 달했던 빗썸은 지난해 12월 이용자가 115만명으로 1년 사이에 절반으로 줄었다. 업비트 역시 지난해 1월 160만명에 달하던 이용자는 지난해 12월 60만명으로 쪼그라들었다. 70만명의 이용자를 자랑했던 코인원도 지난해 12월 이용자가 6만명으로 크게 줄었다. 코빗도 50만명의 이용자가 1년 사이에 2만명대로 감소했다.
관련업계는 이처럼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1년 사이에 크게 줄어든 것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세가 떨어진 것과 별개로 암호화폐 자금모집(ICO)에 성공한 대부분의 개발사들이 그동안 눈에 띄는 성과를 내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게다가 일부 코인들은 사기로 판명나면서 투자 시장이 크게 위축된 것으로 보고 있다.
기사참조 : http://news1.kr/articles/?3523996
6. 모건 크릭 창업자 "비트코인 곧 바닥 찾을 것, 급격한 회복은 아직"
미국 자산운용사 모건 크릭 디지털 에셋(Morgan Creek Digital Assets) 창업자인 앤서니 팜플리아노(Anthony Pompliano)는 "비트코인이 더 이상 추락할 것 같지 않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이더리움월드뉴스에 따르면 팜플리아노는 이같이 밝히면서 "비트코인이 곧 바닥을 찾을 가능성이 있지만 비트코인 및 다른 암호화폐들이 2019년에 급격한 회복(drastic recovery)을 시작할 가능성은 낮다"고 지적했다.
은행에 대해 회의적이며 분권주의자인 팜플리아노는 "비트코인이 더 하락하는 대신 올해 상당 기간 동안 2,500~4,500달러에서 거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그는 "비트코인의 펀더멘털(Fundamentals)이 여전히 강력하고, 베어마켓(약세장)에서 조차도 채택(adoption)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의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 해시레이트는 2018년 최고점에서 4배로 증가했고, 트랜잭션 수는 지난해 3월부터 현재까지 매월 증가했으며, 비트코인 네트워크 상에서 총 4천억 달러 상당의 가치가 실현됐다
기사참조 : http://coinreaders.com/3322
7. 美 와이오밍주,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관련 법안 2개 통과
와이오밍 주의회가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혁신을 지원하는 규제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하원법안 2건을 통과시켰다.
1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와이오밍주는 주는 하원 법안 62(House Bill 62)와 하원 법안 57(House Bill 57)을 모두 통과시켰다.
하원 법안 62는 새로운 자산 형태를 인정하고 정의하는 법안으로 해당 법안은 "소비성을 가진 오픈 블록체인 토큰은 무형개인자산의 형태로 인정받게 된다"라고 서술했다. 이 법안은 토큰이 주증권법에서 제외되지 않는 다는 것을 뜻한다 .
해당 법안은 이어 "해당 법안에 속한 오픈 블록체인 토큰은 해당 토큰을 판매한 사람이 발행업체 또는 개발자로부터 현금이나 수익율의 일부를 보상 받을 수 없는 형태이기 때문에 증권이 될 수 없다. 하지만, 해당 토큰을 판매한 사람은 소비성 서비스나 콘텐츠 및 자산(Property)을 받을 수 있다"라고 명시했다.
기사참조 : https://tokenpost.kr/article-5440
8. “비트코인으로 아기 대학 학비 후원해주세요”…영국 일간지 광고
“비트코인으로 아기의 대학 학비를 지원해 줄 사람을 찾습니다(Wanted : Donors to Support Bitcoin Baby’s College Fund).”
13일(현지시간) 암호하폐 전문 매체 비트코인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일간지 더타임즈에 태어난지 일주일이 안 된 아기 이자벨라 보울스(Izabella Bowles)의 미래 대학 학비를 비트코인(BTC)으로 후원받는 광고가 실렸다.
블록체인에서 해당 지갑주소를 검색해보면, 14일 오후 5시 기준 총 148회의 트랜잭션이 일어났고, 1.03BTC(3699달러 수준)가 모였다.
4년제 영국 대학교의 평균 학비는 5만2000달러로, 현재까지 모은 후원금은 평균 학비의 7%에 불과하다.
비트코인닷컴은 “종이 신문에 광고가 게재됐고 비트코인 주소를 수동으로 입력하는 것이 어렵다는 점을 감안할 때, 지금까지는 온라인으로 공유된 주소를 통해 모금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서는 이번 자녀의 학비 모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구걸을 위장한 불명예스러운 방법”, “부모의 독창성에는 박수를 보내지만 아기의 실제 정체성이 BTC 주소와 영원히 연결될 것이라는 사실에 이의를 제기한다”등의 의견이 있다.
기사참조 : https://tokenpost.kr/article-5440
9. 기재부 “블록체인 연구개발, 내달부터 최대 40% 세액공제”
내달부터 국내에서 블록체인 연구개발(R&D)을 하면 최대 40%까지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됐다.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기획재정부는 오는 2월부터 시행될 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했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세금을 공제해주는 성장 장려 연구 분야로 블록체인과 웨어러블 로봇, 미세먼지 저감 기술 등이 추가 지정됐다.
정부가 지정하는 성장 분야를 연구개발할 경우 중소기업은 최대 40%까지, 중견기업과 대기업은 최대 30%까지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연구개발에 대한 통상적인 세액 공제율은 대기업 0~2%, 중견기업 8~15%, 중소기업 최대 25% 수준이다.
한편, 지난해 12월 이 매체는 한국 정부부처가 항만 물류 혁신을 위해 블록체인 시범 서비스를 구축했다고 전한 바 했다.
기사참조 : https://blockinpress.com/archives/12381
10. 코인셰어스 CSO “비트코인ETF, 절대 승인 안 될 것”
유명 투자자이자 영국 암호화폐 투자사 코인셰어스(CoinShares)의 멜템 데미러스(Meltem Demirors) 최고전략책임자(CSO)가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해 “절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이 승인을 얻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AMB크립토는 데미러스 CSO가 CNBC 크립토 트레이더와 가진 인터뷰에서 “SEC가 비트코인 ETF를 승인을 했을 때의 긍정적인 면은 없고 부정적인 면만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람들이 SEC와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임명직이라는 것을 잊은 것 같다”며 “이는 이들이 정치적 위치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 뜻하고, 금융 혁신과 관련해 매우 다른 견해를 지닌 민주당 하원의원과 공화당 상원의원이 충돌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ETF를 승인하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닐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트코인ETF 승인에는 ‘시장 안정성’과 ‘시장 감시’와 관련한 근본적인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기사참조 : https://blockinpress.com/archives/12394
하이노마드 (http://hen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