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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쉬운 블록체인

이더리움과 이더 Ethereum , Ether

 

비트코인 외 여러 알트코인들이 많다.

오늘은 이더리움을 알아보도록 한다.


이더리움 Ethereum은 무엇일까?

 

정확히는 코인이나 토큰이 아니다.

이더리움은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칭하는 말이다.

이더리움 블록체인 내에서 비트코인 쓰이는 화폐는 이더라고 불린다.


거의 대부분 거래소에서 그냥 이더리움이라고 써놓기 때문에 헷갈릴 수 있다.

정확히 거래가 되는 것은 이더리움이 아닌 이더다.


비트코인과 이더를 비교해 본다면 이더리움의 특징을 더 잘 알 수 있을 것 같다.


비트코인은 총 발행량 2100만개다.

블록생성으로 보상받는 비트코인은 처음50BTC로 시작해서

21만번째 블록 (약 4년)마다 채굴량이 반으로 줄어든다. (이를 반감기라 한다)

최근 반감기는 2016년 7월 10일이었고 다음 반감기는 2020년 7월로 예상된다.

하여 비트코인은 21만개 블록마다 발행량이 반으로 줄어들어 2040년 정도에는 아예 채굴이 안되는 시스템이다.


이더리움은 총발행량이 한정되어 있지 않다.

이더리움은 런칭 시에 비트코인 기반 ICO로 시작했고 60,102,216 이더를 투자자들에게 팔았다.

그 뒤로 이 첫 판매량 (60,102,216)에서 0.26배 (15,626,576)만큼 매년 신규 발행 형식을 취한다.

즉 전년도 발행량의 0.26배를 곱하니 약 4/1로 총발행량이 줄어들긴 하지만 조금씩은 계속 생산하는 것이다.

 

참고로 백서에서 비탈릭은 매년 부주의, 손실과 같이 사라지는 이더가 생기니

향후 총발행량은 거의 일정해질거라고 하고 있다.

백서에서는 이더 발행 시스템에 대해 위와 같이 설명하고 있지만 비트코인처럼 확정된 것은 아니다.

이더는 런칭시 프리세일로 판매한 총 판매수량에서 매년 4/1씩 줄어들지만 채굴은 계속되는 시스템이다.


이더는 15초에 하나씩 블록이 생성된다. 이더리움 채굴보상으로는 5이더를 준다.

비트코인은 10분에 1개씩 블록이 생성된다. 비트코인은 채굴보상으로 12.5BTC를 준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둘 다 가장 긴 체인을 참으로 인식하고 분기되는 블록을 버리게 된다.

이 과정에서 비트코인으로 버려진 블록에는 아무런 보상도 주지 않는다.

 

하지만 이더리움은 가장 긴 체인에 합류하지 못한 블록도 uncle블록이라고 해서 어느 정도 보상을 해 준다.


그래서 이더는 15초에 5이더가 생성되는 것이 아니라 uncle블록이 존재할 때 더 많은 이더가 생성된다.

이 방식이 채굴자들(채굴풀)의 중앙집중화를 막고 블록 손실로 발생되는 보안 문제에도 더 좋다.


다음시간에는 이더리움의 주요 특징인 스마트 컨트랙트에 관련한 내용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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